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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작성일 : 07-19
조회 : 2,991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회장 최창신)가 거듭나려 한다. 인적 자원 쇄신으로 새바람을 기대하며 2019년 후반기를 맞이했다. 인사이동과 함께 새로운 피를 수혈함으로써 일신된 분위기 창출에 나섰다.

먼저 KTA는 지난 71일 자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지난 1월 말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발 과정에서 불거졌던 잡음을 털어 버리고 옥동곤 경영지원부 부장의 정년퇴직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직원의 직무 조정 및 전보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김충환 전략사업부 부장이 경영지원부 업무도 총괄하는 막중한 소임을 맡았다. 김영필 전략사업부 차장과 유은주 경기부 차장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김선보 도장사업부 주임과 최우진 경기부 주임도 보직이 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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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가 새 피로 수혈한 이동현, 박혜정, 현지선 시보(왼쪽부터)“KTA의 일꾼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KTA는 또 최진욱 경영지원부 주임과 김해원 경기부 주임의 퇴사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입 사원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에 따라 1차 서류 전형2차 면접(영어 면접 포함) 및 프레젠테이션(PT) 과정을 거쳐 일반 행정 2(이동현·박혜정)과 총무·경리 1(현지선) 등 모두 3명이 KTA의 새 식구가 됐다.

현지선 시보는 태권도의 전반적 업무를 다루는 KTA에 들어와 꿈만 같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이동현 시보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종가태권도를 대표하는 KTA가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라고, 박혜정 시보는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애쓰는 KTA에 첫걸음을 내디딘 사회 초년병으로서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일하겠다.”라고 각각 당찬 입사 소감을 밝혔다.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학사)와 일반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현 시보는 한국스포츠개발원 위촉 연구원과 서울 영풍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를 거쳤다. 용인대학교 경호학과를 졸업한 이 시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자격 연수팀(1급 전문 지도사, 1급 생활 스포츠 지도사) 연수 조교로 활동했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사회학과 복수 전공)를 졸업한 박 시보는 같은 대학 태권도 시범단에서 활동했다.

세 명의 시보는 지난 715일부터 사흘(일수 기준)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경기부(이동현), 전략사업부(박혜정), 경영지원부(현지선)에 각기 배치됐다. 수습 기간은 3개월(101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