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0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남자 개인전 +75kg급 최강자전에서 김현승(26·한국가스공사)이 이경학(21·조선대)을 3대0 완승으로 꺾고 대회 최강자로 등극 했다.
김현승은 지난 1월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1차 시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최강자전 대회에서 퍼펙트 개임을 운영하며 '파워태권도 최강자'로 등극했다.
김현승은 1차 시연대회 1위 자격으로 이번 최강자전 자동 진출 8강 상대 신재원(24·강화군청)을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 지난 제12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은매달 리스터 임진홍(19·조선대)을 가볍게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5판 3승제로 열린 최강자 결승 경기에서 김현승은 이경학(조선대) 상대로 1라운드에서 주특기인 돌개차기에 이어 몸통 연타 공격으로 경기 시작 30초 만에 100점 파워를 가볍게 아웃시켰다. 2,3라운드에서 얼굴 몸통 주먹 등 다양한 파워 공격을 구사하며 조선대 이경학 선수에게 3 대0으로 이기고 2020파워태권도프리미엄리그 +75kg급 최강자가 되었다
'2020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남자 개인전 -75kg급 결승전에서는 김다훈(22·경희대)이 정상에 올랐다.
김다훈은 1차 시연대회에서 2위에 올라 최강자전에 합류했다. 결승에 오른 김다훈은 김민혁(21·강화군청)을 맞아 1라운드와 2라운드 서로 주고받으며, 3라운드를 승리하고 승부처였던 4라운드에서는 김다훈은 10초의 반칙 패널티 점수 공격을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경기를 끝내며 '2020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남자 개인전 -75kg급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예선전과 최강자전에서 남자, 여자 3인조 단체전이 첫 시범을 보였다. 3인조 단체전 경기는 한 팀당 4명(정선수 3명, 후보1명)이 출전했다. 파워치 200을 놓고 제출한 순으로 진행하며 1회전은 1번 선수, 2회전은 2번 선수, 3회전은 3번 선수가 출전해 시작하며 20초 경과 후 태그매치 형식으로 각 회전별 2분씩 진행했다.
회전별로 상대방 파워치 200을 먼저 경감시키면 1승을 가져가져 간다. 2분 내에 200점을 경감시키지 못한 채 끝나는 경우 파워치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먼저 2승을 따내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프리미엄리그 2차 시연에서 3인전 단체전이 개인전 경기규칙이 적용되는 등 기존 경기방식과 차별화 돼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대회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는 대한태권도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관람형 태권도 사업' 3년차 사업으로 KTA는 지난 1월 성공적으로 1차 시연대회를 열고 미디어 및 많은 온라인 네티즌으로 부터 파워태권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했다.
류호윤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회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2차 예선전 및 최강자전을 통해 경기 운영 보완을 통해 향후 국제 파워태권프리미엄리그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연계하여 2021년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를 추진 할 계획을 발표했다.”이어 류 부원장은“현재 프랑스올림픽조직위원회 및 멕시코 등 해외에서 MOU 요청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20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리그 입상자는 남자 +75kg급 1위 김현승(한국가스공사) 2위 이경학(조선대학교) 3위 임진홍(조선대학교) 4위 김경덕 (계명대학교) 남자 -75kg급 1위 김다훈(경희대학교) 2위 김민혁(강화군청) 3위 서강은(경희대학교) 4위 방승환(전주대학교) 각각 입상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현승(한국가스공사) 베스트 킥상 최진수(한국체육대학교) 최우수 심
판상에는 이용화 주심이 각각 영예의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