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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코치, 대한체육회 체육 유공자 포상받아
작성일 : 07-10
조회 : 5,147


이원재 겨루기 국가대표팀 코치(38)가 체육 유공자에 선정됐다. 오는 8월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한 달여 앞두고 날아온, 겨루기 국가대표팀의 사기를 진작하는 낭보다.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98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이 코치는 영광의 국가대표 선수 육성 부문 체육 유공자로 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 코치는 무척 기쁘다.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서, 김종기 감독님을 보필해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힘을 보탰을 뿐인데 과분한 상인 것 같다.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주는 상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가르쳐 한국 태권도를 대변하는 국가대표 배출에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새로 출범한 김종기호에 합류한 이 코치는 2017 무주 세계 선수권대회 남녀 종합 우승, 2018 아시아 선수권대회 남자 종합 우승과 여자 종합 2위 등 한국 겨루기가 맹위를 떨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